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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단축키, 진짜 필요한 것만 15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백프로
조회
4회
작성일
26-08-12 07:54

본문

 

 

 

캐드 처음 배울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뭔지 아세요? 바로 단축키의 홍수입니다. 명령어가 수백 개가 있다 보니 뭐부터 외워야 할지 막막하기 짝이 없죠. 저도 10년 전에 처음 캐드를 잡았을 때 그랬습니다. 책 뒤에 있는 단축키 목록을 보면서 이걸 다 외워?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실무에서 일해 보니 자주 쓰는 건 손에오토캐드 꼽을 정도로 한정오토캐드 단속돼 있더라고요. 제오토캐드공문가 지금까지 현장에서 일하면서 실제로 매일 누르는 단축키는 15개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L선, C원, REC사각형, TR자르기, EX연장, O간격띄우기, M이동, CO복사, RO회전, SC축척, E지우기, H해치, DLI선형 치수, D치수 스타일, Z줌. 이 정도면 웬만한 2D 도면은 거뿐히 그려냅니다. 물론 처음에는 단축키를 눌러도 손가락이 굳어서 하나씩 찾게 됩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런데 이게 신기하게도 일주일만 지나면 손이 기억하더라고요. 마우스로 아이콘을 찾아 클릭하는 것보다 키보드에서 손을 안 떼는 게 훨씬 빠릅니다. 특히 반복 작업이 많은 도면일수록 그 차이가 어마어마해요. 한 23시간 작업하고 나면 시간이 거의 반으로 줄어든 느낌입니다. 단축키를 외울 때 팁을 하나 드리자면, 명령어를 실행한 다음 엔터나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습관을 들이는 겁니다. 오토캐드는 기본적으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엔터로 설정해 두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스페이스바를 엔터로 쓰는 게 훨씬 편하더라고요. 왼손은 키보드, 오른손은 마우스만 움직이면 되니까요.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일주일이면 적응됩니다. 요즘은 오토캐드에도 AI 기능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Autodesk 어시스턴트 같은 게 대표적인데, 작업 중에 막힐 때 명령어를 자연어로 물어보면 답을 해준다니 정말 편해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선배한테 일일이 물어보거나 인터넷 검색해서 해결했을 텐데, 이제는 프로그램 안에서 바로 해결되니까요. 물론 기본 단축키는 여전히 중요합니다. AI가 아무리 똑똑해도 내가 뭘 그리려는지 명확하게 알려주려면 결국 기본기를 알아야 하니까요. 캐드를 배우는 분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은, 처음부터 모든 걸 외우려고 하지 말라는 겁니다. 정말 자주 쓰는 것부터 하나씩 익히면서, 필요할 때마다 새로운 걸 추가하는 방식이 훨씬 오래 갑니다. 저도 아직도 가끔은 단축키를 까먹어서 도움말을 찾아보곤 해요. 그러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실무에서 필요한 것만 추리다 보면 어느새 단축키 15개는 저절로 외워져 있을 테니까요.